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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희망은 해상수색 뿐' 실종자 가족들 낙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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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발견 소식 없자 가족들 절망, 일단 귀가하기로

    '남은 희망은 해상수색 뿐' 실종자 가족들 낙담
    청보호 전복 사고로 실종된 선장과 선원 등이 선내 정밀수색에서도 발견되지 않자 실종자 가족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9일 해경 등 수습당국에 따르면 뒤집어진 청보호를 바로 세운 뒤 기관실과 화물칸 등 선내 곳곳을 수색했지만, 실종자 4명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 청사 인근 숙소에서 머물며 수색 상황을 전해 받은 한국인 실종자 가족들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크게 절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실종자가 배에 남아있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그동안 여러 차례 피력해왔다.

    이들은 선내에 가득 차 있었던 물을 퍼내 바닥이 드러날 때까지 희망을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러나 배수 작업이 완료된 이후에도 수색에 성과가 없자 크게 낙담했다.

    수습 당국은 청보호를 목포 조선소로 이동시켜 내부를 재수색할 계획이지만, 이미 수차례 선내 모든 공간을 꼼꼼하게 확인한 만큼 실종자가 남아있을 가능성은 작다.

    가족들은 이제 광범위한 해상 수색에 일말의 희망을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이 걸릴지 가늠조차 되지 않아 각자 거주지로 돌아가 수색 상황을 전달받기로 했다.

    이들은 해경 측에 "수색·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실종자들이 신안군 홍도 인근까지 떠내려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실종자와 별개로 선내에서 숨진 채 발견된 기관장과 선원 등 5명의 유가족은 개별적으로 장례 절차를 밟고 있다.

    장례는 경남 통영·부산·전남 순천 등 유가족들의 거처로 옮겨져 치러졌는데, 특별히 지역 연고가 없거나 직계 가족이 없는 일부 선원은 목포의 한 장례식장에서 간소하게 치러졌다.

    어린 시절 부모님을 잃고 홀로 지내며 선원 생활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A씨도 10년 가까이 연락이 끊겼던 친척이 찾아와 장례를 치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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