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 지난해 영업익 363억…전년비 77.4%↑[주목 e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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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캡투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3억2162만원으로 전년 대비 77.4%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620억6479만원으로 14.5% 늘었고 순이익은 212억3527만원으로 7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렌터카사업 매출은 2356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70억원으로 33.9% 증가했다. 장기렌탈 계약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수익성 개선 덕분이다. 차량 보유대수는 2021년말 2만여대에서 2만3000여대로 15% 이상 증가했다. 법인 계약과 정부·공공기관 계약이 24% 늘었고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가 40% 증가했다.
여행사업 매출은 2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고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흑자전환 이후 3분기와 4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연간 송출인원은 14만8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178% 증가했다. 코로나 이전 2019년 송출인원의 38% 수준으로 리오프닝에 따른 고객사의 출장과 단체행사가 늘어나 실적 회복에 속도가 붙었다.
레드캡투어는 기말배당금을 1주당 700원으로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3.6%이고 중간배당을 포함한 연간배당금은 1주당 900원이다.
인유성 레드캡투어 대표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위주의 선별적인 수주와 리스크 관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내실경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같은 기간 매출은 2620억6479만원으로 14.5% 늘었고 순이익은 212억3527만원으로 7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렌터카사업 매출은 2356억원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70억원으로 33.9% 증가했다. 장기렌탈 계약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수익성 개선 덕분이다. 차량 보유대수는 2021년말 2만여대에서 2만3000여대로 15% 이상 증가했다. 법인 계약과 정부·공공기관 계약이 24% 늘었고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가 40% 증가했다.
여행사업 매출은 26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고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흑자전환 이후 3분기와 4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연간 송출인원은 14만8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178% 증가했다. 코로나 이전 2019년 송출인원의 38% 수준으로 리오프닝에 따른 고객사의 출장과 단체행사가 늘어나 실적 회복에 속도가 붙었다.
레드캡투어는 기말배당금을 1주당 700원으로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3.6%이고 중간배당을 포함한 연간배당금은 1주당 900원이다.
인유성 레드캡투어 대표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위주의 선별적인 수주와 리스크 관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내실경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