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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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를 연동한 블로거용 콘텐츠 생성 서비스가 나왔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스타트업 마야크루는 네이버 블로거를 위해 챗GPT를 이용한 블로그 포스트 자동 생성 기능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야크루가 운영하는 슈퍼멤버스는 블로그 정보와 순위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블로거 필수 앱'으로 꼽힌다. 회사는 슈퍼멤버스 앱에 챗GPT를 통합해 이용자들이 몇 분 만에 수준급 포스팅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이날 오후 중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슈퍼멤버스 신기능을 활용한 콘텐츠 생성 결과물. 마야크루 제공
슈퍼멤버스 신기능을 활용한 콘텐츠 생성 결과물. 마야크루 제공
마야크루 관계자는 "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공개 베타 테스트 결과, 2000자 기준으로 블로그 작성 시간이 평균 22분에서 4분 50초로 20%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부 블라인드 A/B 테스트 결과, 챗GPT의 도움을 받아 작성된 문서는 수작업으로 작성된 문서에 비해 90% 이상 품질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마야크루는 앞으로도 인플루언서 생태계에 AI를 활용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오준호 마야크루 대표는 “네이버 블로거들이 블로그 포스팅 작성에 소요되던 시간과 리소스를 절약하면서 창의성과 오디언스 참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