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붙고도 5명 중 1명은 '등록 포기'…906명 어디로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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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대 진학 '도미노 현상'
의약학계열 포기자도 46명
의약학계열 포기자도 46명

10일 종로학원이 2023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정시 모집에서 최초 합격자 등록 포기 집계 결과를 분석한 결과 총 906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104명, 연세대 459명, 고려대 343명이었다. 자연계열에서 등록을 포기한 학생들은 대부분 의약계열에 진학한 것으로 추정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인문계열은 이과생이 교차지원을 해서 문과에 합격했지만 의약학계열 등 이공계열 대학에도 동시 합격해 문과 진학을 포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치과대학이나 약학대학 합격생의 경우 다른 대학 의과대학으로, 의대 합격생은 서울대 의대 등으로 옮겨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