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작별들 순간들 입력2023.02.10 18:02 수정2023.02.13 13:54 지면A19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배수아 지음 소설가 배수아의 신작 에세이다. 그는 “내가 어떤 장소에 있었음으로 인해서 쓸 수밖에 없었던 그런 글”이라고 소개한다. 그 장소란 베를린 인근의 한 정원 딸린 오두막이다. 그는 지난 15년 동안 독일에 머물 때면 그곳에서 글을 썼다. 작가는 자신이 잘 아는 어느 세계로 독자를 데려간다. (문학동네, 256쪽, 1만6000원)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죽은 엄마를 AI로 다시 살려냈더니… “어머니를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일본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히라노 게이치로의 신작 은 주인공 사쿠야가 반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가상인간(VF) 제작을 의뢰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언제든 마음대로 죽을 수... 2 [책마을] '21세기 금융패권' 은행이 아니라 결제망이 차지했다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금융회사는 어디일까. 정답은 시가총액 4821억달러(약 610조원)의 비자다. 결제회사인 비자는 은행업종인 JP모간체이스(4120억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2856억달러), 중국공상은행(... 3 [책마을] RM이 '좋아요' 누른 작품, 왜 내눈엔 평범해 보일까 어린아이가 그린 듯한 피카소의 그림은 뭐가 그렇게 특별하길래 ‘세기의 명화’가 된 걸까.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은 거장의 작품을 보고 ‘스탕달 증후군’(뛰어난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