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고통에 공감한다는 착각 입력2023.02.10 18:03 수정2023.02.11 00:39 지면A19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이길보라 지음 암스테르담 젊은작가상, 한국장애인인권상을 수상한 저자는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논픽션 작가다. 그는 코다(CODA), 즉 농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청인 아이였다. 그는 “고통에 공감한다는 단순하고 납작한 착각을 넘어설 때 비로소 더 넓고 깊은 세계를 만날 수 있다”고 말한다. (여문책, 288쪽, 1만8000원)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책마을] '21세기 금융패권' 은행이 아니라 결제망이 차지했다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금융회사는 어디일까. 정답은 시가총액 4821억달러(약 610조원)의 비자다. 결제회사인 비자는 은행업종인 JP모간체이스(4120억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2856억달러), 중국공상은행(... 2 [책마을] RM이 '좋아요' 누른 작품, 왜 내눈엔 평범해 보일까 어린아이가 그린 듯한 피카소의 그림은 뭐가 그렇게 특별하길래 ‘세기의 명화’가 된 걸까.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은 거장의 작품을 보고 ‘스탕달 증후군’(뛰어난 예술... 3 [책마을] 위기에 빠진 이들을 위한 7가지 도구 어느 날 걸려 온 전화 한 통. 다급한 어머니의 목소리에서 깜짝 놀랄 상황이 전해졌다. 아버지가 창문으로 뛰어내리려고 시도한다는 것이었다. 그것도 12주 동안 여섯 번이나. 파킨슨병에 걸린 그의 아버지는 거동이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