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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고대 중왕국 시대 무덤 공개…4000년 이상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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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 정부가 최근 복원을 마친 고대 중왕국 시대 무덤을 일반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무덤은 파라오 묘지와 보물로 유명한 이집트 남부 도시 룩소르(테베) 서안에서 가장 오래된 무덤이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이집트 관광유물부가 중왕국 시대 제11왕조 파라오인 멘투호테프 2세(BC 2061~2010) 궁전에서 고위 관료로 일했던 '메루'의 무덤을 일반에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루는 멘투호테프 2세와 함께 테베 서안의 엘-아사시프 무덤군에 묻혔다.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메루가 기원전 2004년까지 재임한 것을 토대로 메루의 묘는 최소 4000년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했다.

    이집트 관광유물부 관계자는 메루의 무덤에 대해 "고대 이집트의 수도였던 테베 서부 지역에 위치한다"면서 "이곳에서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는 유적지 중 가장 오래됐다"고 설명했다.

    메루의 무덤은 멘투호테프 2세 신전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다. 움푹 들어간 벽에는 메루의 동상이 있고 복도를 타고 내려가다 보면 돌벽에 정교한 벽화가 그려진 무덤방이 있다.

    메루의 무덤이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세기 중반으로 알려졌으며, 이탈리아 고고학자들은 1996년 돌벽에 그려진 벽화 일부를 청소했다.

    이후 이집트 최고유물위원회(SCA)와 폴란드 바르샤바대 소속 지중해 고고학 센터가 합동으로 무덤 복원을 완료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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