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4세 이하 코로나 백신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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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 주치의 상의 필요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 이어 국내에서도 13일부터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행된다. 방역당국은 면역억제제 등을 복용하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영유아는 주치의와 상의해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만 6개월에서 4세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3일 시작된다고 12일 밝혔다. 영유아 접종에 쓰이는 백신은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한 코미나티다. 성인 기본 접종이 2차까지 두 번 진행되는 것과 달리 영유아는 8주 간격으로 3차까지 맞아야 한다.
영유아용 백신은 만 5~11세 소아용 백신과 용량 등이 다르다. 영유아용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한 아이는 마지막 접종 시점에 5세가 돼도 계속 영유아용 백신을 맞게 된다. 다른 국가예방접종과 코로나19 백신을 함께 맞아도 상관없다.
국내 코로나19 유행은 완연한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 11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1만2051명 신고돼 1주일 전보다 1960명 줄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질병관리청은 만 6개월에서 4세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3일 시작된다고 12일 밝혔다. 영유아 접종에 쓰이는 백신은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한 코미나티다. 성인 기본 접종이 2차까지 두 번 진행되는 것과 달리 영유아는 8주 간격으로 3차까지 맞아야 한다.
영유아용 백신은 만 5~11세 소아용 백신과 용량 등이 다르다. 영유아용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한 아이는 마지막 접종 시점에 5세가 돼도 계속 영유아용 백신을 맞게 된다. 다른 국가예방접종과 코로나19 백신을 함께 맞아도 상관없다.
국내 코로나19 유행은 완연한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 11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1만2051명 신고돼 1주일 전보다 1960명 줄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