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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대 1강' 신진서,안성준·강동윤·박정환 상대 역전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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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Z바둑 슈퍼매치' Z팀 최종주자, 3연승 해야 역전 우승 가능
    '절대 1강' 신진서,안성준·강동윤·박정환 상대 역전우승 도전
    한국 바둑의 '절대 1강' 신진서(23) 9단이 정상급 프로기사 3명을 상대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신진서는 오는 16일 열리는 '22-23 하나은행 MZ바둑 슈퍼매치' 본선 7국에서 M세대 3장 안성준(32) 9단과 대결할 예정이다.

    'MZ바둑 슈퍼매치'는 M세대(1981∼1996년생)와 Z세대(1997년∼2010년생)에서 각각 프로기사 5명씩 출전해 연승 대항전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이벤트다.

    그런데 대회 중반까지 Z세대 기사들이 부진에 빠지면서 벼랑 끝에 몰렸다.

    대회 첫판부터 Z세대의 금지우(22) 4단, 오유진(25) 9단, 한상조(24) 5단이 모두 M세대 1장 한태희(30) 7단에게 나란히 패해 3연패에 몰렸다.

    Z세대는 4장 송지훈(25) 8단이 한태희의 연승을 저지한 뒤 최정(27) 9단까지 꺾어 2연승을 거뒀지만, 안성준에게 패하고 말았다.

    '절대 1강' 신진서,안성준·강동윤·박정환 상대 역전우승 도전
    이에 따라 Z세대는 마지막 주자 신진서 홀로 남았다.

    M세대는 안성준에 이어 강동윤(34)·박정환(30) 9단까지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Z세대가 역전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선 신진서가 막판 3연승을 거둬야 한다.

    물론 38개월 연속 한국 랭킹 1위를 지키는 신진서에게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

    신진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국가대항전인 농심신라면배에서도 마지막 주자로 등판해 2년 연속 역전 우승을 견인한 바 있다.

    지난해 제22회 농심배에서 막판 5연승으로 한국 우승을 이끌었던 신진서는 올 2월 끝난 제23회 농심배에서도 마지막 주자로 4연승을 거둬 대회 2연패를 이룩했다.

    '절대 1강' 신진서,안성준·강동윤·박정환 상대 역전우승 도전
    신진서는 M세대의 남은 3명의 선수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모두 앞서 있다.

    첫 대국 상대인 안성준에게는 8전 전승으로 완벽한 우위를 보였다.

    베테랑 강동윤에게도 11승 3패로 크게 앞서며 78.57%의 높은 승률을 보였다.

    M세대 마지막 주자로 나설 전망인 한국랭킹 2위 박정환에게도 32승 23패로 승률 58.18%를 기록했다.

    다만 신진서의 최근 대국이 집중된 점은 Z세대 팀의 걱정거리다.

    신진서는 지난 4일 초유의 '하루 세 판' 대국이라는 강행군을 벌이다 올해 첫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이번 안성준과의 대국도 당초 17일로 예정됐으나 중국바둑리그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신진서의 일정이 겹쳐 하루 당겨졌다.

    '절대 1강' 신진서,안성준·강동윤·박정환 상대 역전우승 도전
    이런 불리한 여건 속에도 'MZ바둑 슈퍼매치'의 우승 향방은 여전히 점칠 수 없다는 분위기다.

    바둑 TV에서 해설위원을 맡은 박정상 9단은 "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일당백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M세대와 Z세대의 승부는 이제부터"라고 평가했다.

    'MZ바둑 슈퍼매치는 제한 시간 각자 20분에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의 피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 상금은 7천만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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