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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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가능 시간은 10시부터 17시 30분까지다. 이날부터 주간거래뿐만 아니라 프리마켓, 정규장, 애프터마켓 거래 가능 시간을 모두 더해 하루의 대부분인 20시간 30분동안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거래가능 종목은 뉴욕거래소,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약 1000개 종목이다. 주간거래는 별도의 앱 설치나 추가 계좌 개설 없이 '메리츠 SMART(스마트)' 앱(응용프로그램)이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iMeritz'에서 가능하다.
주간거래 거래 고객은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하며, 환전 없이 원화로 매수할 수 있다. 주문 유형은 지정가 주문만 가능하며 해외주식 알고리즘 매매 서비스는 정규장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메리츠증권은 주간거래 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다. 이벤트 기간 미국주식을 낮 시간에 거래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과 스타벅스 간편한 한끼 세트 쿠폰(슈퍼365 계좌에서 미국주식 체결고객 대상)을 증정한다. 스타벅스 쿠폰은 선착순 500명에게만 지급되며, 대상고객 조기 달성 시 이벤트는 종료된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미국주식 주간거래를 통해 변동성이 커지는 미국 증시에 대비해 보다 편리하게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시차로 인해 미국주식 거래에 쉽게 참여하지 못했던 투자자들에게도 미국주식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