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팔자'에 하락…코스닥은 외인 매수세에 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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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의 순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03포인트(0.69%) 하락한 2452.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7포인트(0.31%) 내린 2461.96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07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387억원, 657억원 매수 우위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 출발 후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되며 상승 전환했다"며 "미국 증시가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금리 급등으로 기술주 중심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이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카카오는 4% 넘게 주가가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네이버도 각각 3%대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SDI, 현대차 등도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반면 삼성전자, 기아는 주가가 올랐다.
러시아의 원유 감산 조치 발표에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정유주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11포인트(0.01%) 오른 772.5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4포인트(0.12%) 내린 771.5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58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억원, 340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가 각각 4%대 상승세를 보였다. 하이브가 경영권 인수에 나섰다는 소식에 에스엠도 1% 넘게 주가가 뛰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는 2%대 하락세를 보였고 셀트리온헬스케어, HLB 등은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1원 오른 1277.3원에 마감했다.
지난주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 속에 지수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2%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0.61% 하락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03포인트(0.69%) 하락한 2452.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7포인트(0.31%) 내린 2461.96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079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387억원, 657억원 매수 우위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 출발 후 코스닥은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되며 상승 전환했다"며 "미국 증시가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금리 급등으로 기술주 중심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이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카카오는 4% 넘게 주가가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네이버도 각각 3%대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SDI, 현대차 등도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반면 삼성전자, 기아는 주가가 올랐다.
러시아의 원유 감산 조치 발표에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정유주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11포인트(0.01%) 오른 772.5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4포인트(0.12%) 내린 771.5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58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억원, 340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가 각각 4%대 상승세를 보였다. 하이브가 경영권 인수에 나섰다는 소식에 에스엠도 1% 넘게 주가가 뛰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는 2%대 하락세를 보였고 셀트리온헬스케어, HLB 등은 소폭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1원 오른 1277.3원에 마감했다.
지난주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 속에 지수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2%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0.61% 하락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