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디지털 인력 1만 명 육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시는 13일 동구 및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디지털 인재 양성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을 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시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사업을 총괄한다. KCA는 인재 양성 협력과제를 기획·운영하며 KCA 부산본부에 있는 교육 공간을 제공한다. 동구는 홍보와 교육장 인근 환경 정비 등을 맡았다. 시는 KCA 부산본부 3층에 110명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는 547.26㎡ 규모의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동구캠퍼스를 구축한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