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구독자 126만명의 헬스 유튜버인 '핏블리'와 같은 온라인 크리에이터 키우기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콘진원은 14일부터 한 달간 '2023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육성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70개 팀을 선정한다. 최종 3단계까지 진출하면 840만원의 제작지원금을 받는다. 선정된 모든 팀에겐 전문가 컨설팅, 특강,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5개 우수 크리에이터 팀에겐 홍보기회 등의 특전도 주어진다.

경기도는 이 사업을 2017년부터 시작했다. 핏블리를 비롯해 복원왕, 딱지, 겨울서점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신청 부문의 제한은 없다.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구독자 1000명~10만명 채널을 보유한 크리에이터가 대상이다. 직접 기획과 제작을 해 게시를 완료한 콘텐츠가 5개가 넘어야한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