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대신 슬립셀 적용…편안한 수면 유지해주는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코웨이는 렌털 서비스가 가능한 신개념 매트리스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를 앞세워 수면시장 공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슬립 및 힐링케어 신규 브랜드 비렉스(BEREX)의 첫 번째 신제품인 ‘스마트 매트리스’는 매트리스 스프링 대신 슬립셀을 적용한 새로운 방식의 제품이다.

신제품은 매트리스 속 슬립셀과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의 취향, 체형, 수면 자세에 맞춰 매트리스 경도 조절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슬립셀은 항상성과 내구성이 좋아 시간이 지나도 꺼짐 현상이 없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스마트 컨트롤 시스템은 사용자의 체형 등에 따라 스마트 컨트롤러와 80개의 단위 셀(퀸 사이즈 기준)을 제어해 사용자에게 9단계의 세분화된 경도를 제공한다. 어깨, 허리, 엉덩이, 다리 등 신체 부위별 조절 기능도 탑재돼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신체 부위별 눌림 차이를 감지하는 자동 체압 분산 시스템을 도입해 편안한 수면 상태를 유지해 준다”며 “잠든 사이 뒤척이며 자세가 바뀌더라도 신체 압력을 감지하고 분석해 효과적으로 체압을 분산한다”고 강조했다. 한 침대를 두 개의 독립된 침대처럼 좌우를 분리해 경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에는 숙면과 휴식을 위한 다양한 힐링 기능도 적용했다. 머리, 허리, 다리 등 부위별 높이를 원하는 만큼 조절하는 스마트 자세 조절을 통해 편안한 휴식과 스트레칭을 할 수 있다. 머리와 허리, 다리의 스트레칭셀이 3~5회 반복적으로 움직이며 부위별 근육 이완을 돕는 스마트 집중 케어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 매트리스는 기능에 따라 S5와 S7 두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사이즈는 킹·퀸·슈퍼싱글 세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5·6·7년 약정 기간에 따라 렌털할 수 있고 전문적인 관리를 원하면 코웨이 홈케어닥터가 방문해 7단계의 케어 서비스를 진행한다. 스스로 관리하고 싶은 사용자는 서비스 프리 렌털을 선택하면 된다. 코웨이 측은 “비렉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혁신 제품을 내놓고 슬립테크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