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6월 11일 새롭게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경축하고 전 도민의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6월 3~10일까지 3일간 강릉, 원주, 춘천권역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출범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 도민에게 출범을 알리는 선포식을 비롯해 성공 기원 퍼포먼스, 경축 공연 및 드론 쇼 등 도민들과 함께 자축하고 결의를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밀 예정이다.

기념식을 진행하지 않는 15개 시군에서도 출범 축하의 의미를 담은 문화·예술·체육행사를 열 계획이다.

도는 특별자치도법 시행일인 6월 11일을 강원특별자치도민의 날로 지정하는 조례도 제정하기로 했다.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을 전 도민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 강원특별자치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춘천=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