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바이오메딕스는 금융위원회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모주식 수는 75만주, 희망 공모가는 1만6000~1만8000원이다. 내달 8~9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14~15일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3월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중증하지허혈 척수손상 파킨슨병 등의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중증하지허혈 치료제는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에스바이오메딕스 관계자는 "글로벌 그룹과 경쟁하는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라며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임상시험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의 2대 주주는 9%를 보유한 바이넥스, 3대 주주는 5.24%를 가진 메리츠증권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