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로 설문 작성·답변이 가능한 리서치 플랫폼 ‘퀴노아’를 14일 출시했다. 퀴노아를 중심으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퀴노아는 성별, 연령대 등 응답 대상을 설정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응답할 수 있다. 설문에 대한 의견을 댓글로 교환하거나 공감을 표시하도록 커뮤니티 방식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기업은 물론 대중 의견을 얻고 싶은 일반인까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LG CNS 관계자는 “퀴노아는 공유된 설문 데이터를 분석해 추가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데 용이하다”고 말했다. 종료된 설문에 대해 답변자 전체 또는 특정 문항 답변자를 대상으로 후속 조사도 할 수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