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자사의 T멤버십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 해 1855회, 하루 평균 5번 이상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받은 가입자가 최다 이용자로 꼽혔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이날 공개한 ‘T멤버십 데이터 기네스’에 따르면 지난해 100만원 이상의 혜택을 받은 가입자는 3246명이었다.

가입자들은 주로 빵을 살 때 T멤버십을 많이 썼다. 전체 제휴처 120곳 가운데 가장 이용률이 높은 분야는 베이커리였고, 한 가입자는 1년간 448번이나 T멤버십을 활용해 빵을 샀다. 카페의 경우 1년간 음료 314잔을 구매한 기록이 으뜸이었다. T멤버십을 통해 기프티콘 선물을 가장 많이 한 가입자는 268번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SK텔레콤은 “T멤버십은 다른 이동통신사 혜택과 달리 할인과 적립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고 강조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