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지난해 자본시장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린 투자은행(IB)에 올랐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가 후원한 ‘제14회 한국 IB대상’에서 KB증권은 주식발행(ECM), 기업공개(IPO), 채권발행(DCM) 등 분야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종합대상(금융위원장상)을 차지했다.

ECM 부문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두산에너빌리티의 유상증자를 성사시킨 한국투자증권이, DCM 부문은 NH투자증권이 수상자로 뽑혔다. IPO 부문은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을 도운 대신증권이 차지했다. 인수합병 부문에서는 삼일PwC(재무자문), 김앤장 법률사무소(법률자문), 삼정KPMG(회계자문)가 상을 받는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