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7호선 부천연장선 운영 합의한 임원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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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의 한 임원이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 연장선 운영을 추가로 맡는 방안에 합의했다가 직위 해제됐다.
인천교통공사는 상임이사 A씨의 영업본부장 직위를 해제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제시한 7호선 부천 연장선 운영 중재안에 합의했다.
중재안에는 인천교통공사가 현재 임시 운영 중인 부천 연장선의 승무·역무·기술(선로 관리 등) 부문을 5년간 더 맡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관제·차량(전동차 보수 등) 부문은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한다.
인천교통공사는 해당 노선 운영을 더는 맡을 수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A씨가 독단적으로 추가 운영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공사 사장은 관련 회의에 참석하라고만 했으나 A씨는 추가 운영에 합의하고 돌아와 문책성 조치를 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 부천 연장선 운영 여부는 관할 지자체인 부천시가 운영안을 제출하면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7호선 부천 연장선은 서울 온수역에서 부천 상동역까지 7.4㎞를 오가는 노선이다.
이 노선은 앞서 임시 운영사인 인천교통공사가 오는 3월 28일 면허 만료 이후에는 운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후속 운영사 결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연합뉴스
인천교통공사는 상임이사 A씨의 영업본부장 직위를 해제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제시한 7호선 부천 연장선 운영 중재안에 합의했다.
중재안에는 인천교통공사가 현재 임시 운영 중인 부천 연장선의 승무·역무·기술(선로 관리 등) 부문을 5년간 더 맡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관제·차량(전동차 보수 등) 부문은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한다.
인천교통공사는 해당 노선 운영을 더는 맡을 수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A씨가 독단적으로 추가 운영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공사 사장은 관련 회의에 참석하라고만 했으나 A씨는 추가 운영에 합의하고 돌아와 문책성 조치를 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 부천 연장선 운영 여부는 관할 지자체인 부천시가 운영안을 제출하면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7호선 부천 연장선은 서울 온수역에서 부천 상동역까지 7.4㎞를 오가는 노선이다.
이 노선은 앞서 임시 운영사인 인천교통공사가 오는 3월 28일 면허 만료 이후에는 운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후속 운영사 결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