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올해부터 수주·실적 모두 안정화"-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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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6만7000원 유지
신한투자증권은 15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올해부터 수주와 실적이 안정되며 주가 변동성이 줄어들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6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작년 4분기 한국항공우주는 매출 8688억, 영업이익 37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시장추정치 대비 매출은 6%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10% 밑돌았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한국항공우주의 수주 가이던스로 4조5000억원을 제시했다. 말레이시아 FA-50(1조1000억원), 소형무장헬기(LAH) 2차(1조5000억원), 기체부품(8000억원) 등이 포함됐다는 설명이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출 수주가 변수이나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등은 2024년으로 넘어가 올해는 가이던스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폴란드 수출이 하반기라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명 연구원은 "군용기 시장의 진입 장벽에 따라 높은 멀티플을 부여받는 한국항공우주는 주가 변동성이 컸다"면서도 "올해부턴 수주와 실적이 안정되며 변수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 시장 성장은 보장돼 있다"며 "연간 말레이시아 수주, 미국 및 기타 해외사업들의 진행상황에 따라 안정적인 주가 상승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작년 4분기 한국항공우주는 매출 8688억, 영업이익 37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시장추정치 대비 매출은 6%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10% 밑돌았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한국항공우주의 수주 가이던스로 4조5000억원을 제시했다. 말레이시아 FA-50(1조1000억원), 소형무장헬기(LAH) 2차(1조5000억원), 기체부품(8000억원) 등이 포함됐다는 설명이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출 수주가 변수이나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등은 2024년으로 넘어가 올해는 가이던스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폴란드 수출이 하반기라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명 연구원은 "군용기 시장의 진입 장벽에 따라 높은 멀티플을 부여받는 한국항공우주는 주가 변동성이 컸다"면서도 "올해부턴 수주와 실적이 안정되며 변수가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 시장 성장은 보장돼 있다"며 "연간 말레이시아 수주, 미국 및 기타 해외사업들의 진행상황에 따라 안정적인 주가 상승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