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북한산 입구…스타벅스, 이번에도 '핫플' 만들까
국립공원인 북한산을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대형 스타벅스 매장이 생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15일 서울 은평구 대서문길 북한산국립공원 입구 인근에 '더북한산점'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더북한산점'은 약 1000㎡(300평) 규모로 지상 1,2층과 루프탑으로 구성돼 있다. 253석의 좌석이 있는 대규모 매장이다.

루프탑 테라스에 올라가면 북한산 자락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북한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도심 가까이에서도 자연과 교감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 매장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엔 북한산 입구…스타벅스, 이번에도 '핫플' 만들까
스타벅스는 최근 지역의 특색을 살린 대형 매장을 잇따라 개점하고 있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고택을 활용한 ‘대구종로고택점’, 1960년대 지어진 폐극장을 리모델링한 ‘경동1960점’ 등이 대표적이다. 이 매장들은 평일에도 만석이 될 정도로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윤경일 스타벅스 인테리어 팀장은 “앞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매장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