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한미 외교차관 회담…셔먼 "IRA·반도체법 우려 완화 노력"(종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조현동 1차관, 美 NSC 부보좌관·국방부 정책차관도 면담
    한미 외교차관 회담…셔먼 "IRA·반도체법 우려 완화 노력"(종합)
    미국을 방문중인 조현동 외교1차관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 만나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전략 등을 포함한 현안을 논의했다.

    두 차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동맹을 내실화하고 한 차원 격상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 외연과 깊이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하고 북핵 문제는 한미의 우선순위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으며, 한반도의 비핵화를 통한 평화 정착이라는 '진짜 평화'를 위해 한미간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셔먼 부장관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 및 확장억제 약속은 철통같다는 점을 거듭 확인했다.

    양측은 올해 개최될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등을 통해 확장억제 실효성 제고 방안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국제사회의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을 독려하는 한편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 등을 통한 자금 조달 차단 노력을 지속하고, 북한의 인권 침해 실상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노력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두 차관은 또 경제안보와 첨단 기술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확대를 평가했으며, 셔먼 부장관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과학법 등과 관련한 한국의 우려를 완화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차관은 또 조나단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부보좌관과 면담을 하고 한미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한미가 '글로볼 포괄적 전략동맹'으로서 북한의 고조되는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은 물론 경제 안보 등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측은 미중 관계, 우크라이나 상황 등 역내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자유, 민주주의, 인권 등 공동 가치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 차관은 이에 앞서 콜린 칼 미 국방부 정책차관과도 면담하고 확장억제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두 차관은 전례없이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확장억제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조 차관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국방부 차원의 지지를 당부했으며, 외교·국방 '2+2' 차원의 협력도 지속하기로 했다.

    한미 외교차관 회담…셔먼 "IRA·반도체법 우려 완화 노력"(종합)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젠슨 황 “6600억달러 AI 설비투자 지속 가능”…엔비디아 주가 8% 급등[종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인공지능(AI) 인프라를 둘러싼 기술 업계의 대규모 설비투자가 정당하고 지속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엔비디아 주가는 하루 만에 약 8% 급등했다.황 CEO는 6일(현지시간) CNBC ‘할프타임 리포트’에 출연해 “AI 인프라를 위한 설비투자는 적절하며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기업의 현금흐름이 앞으로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발언은 메타,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엔비디아 고객사들이 최근 2주간 실적 발표를 통해 AI 인프라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힌 이후 나왔다. 이들 하이퍼스케일러의 올해 설비투자 규모는 총 66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며, 상당 부분이 엔비디아 반도체 칩 구매에 투입될 전망이다.월가의 반응은 엇갈렸다. 메타와 알파벳 주가는 상승한 반면,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투자 부담 우려로 하락했다.황 CEO는 현재 진행 중인 AI 인프라 투자를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프라 구축”이라고 규정하며, 그 배경으로 컴퓨팅 파워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꼽았다. AI 기업과 하이퍼스케일러들이 고성능 연산 능력을 활용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그는 구체적인 활용 사례도 제시했다. 메타는 기존 CPU 기반 추천 시스템을 생성형 AI와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구조로 전환하고 있으며,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엔비디아 칩 활용은 향후 아마존의 상품 추천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엔비디아 기반 AI를 활용해 기업용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황 CEO는 오픈AI와 앤

    2. 2

      '음란물 대량 노출' 中 동영상 플랫폼 콰이서우 벌금 252억원

      지난해 말 음란 콘텐츠가 대거 노출된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 '콰이서우(快手)'에 대해 중국 관계 당국이 벌금 1억1910만 위안(한화 약 252억원)을 부과했다.6일 베이징시 인터넷정보판공실은 "조사 결과, 콰이서우 측은 사용자가 배포한 불법 정보에 대해 즉시 삭제, 확산 방지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벌금 부과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콰이서우 측이 인터넷 보안·보호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시스템상 허점 등 보안 위험에 즉시 조치하지 않았다"면서 콰이서우에 경고 조치를 하는 한편, 기한 내에 잘못을 바로잡고 법에 따라 문제가 된 계정과 책임자를 처리하도록 지시했다.콰이서우 측은 당국 조치에 대해 "성실히 받아들이고 단호히 고치겠다"면서 "회사의 기술 관리상 원인 때문에 응급 처리가 제때 이뤄지지 않았고, 플랫폼에 음란하고 저속한 콘텐츠가 많이 올라왔다. 깊이 자책하고 사과한다"고 밝혔다.블룸버그통신 등 외신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 콰이서우의 실시간 방송 채널 여러 곳에 대량의 음란·폭력 콘텐츠가 올라왔고, 당시 업체 측은 사이버 공격이 있었다고 해명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3. 3

      "저탄고지 식단이 조현병 치료"…美 보건장관 주장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저탄고지(저탄수화물·고지방식)'로 통하는 키토제닉 식단이 조현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케네디 장관이 테네시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주장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국을 돌며 미국인들에게 '진짜 음식을 먹으라(eat real food)'고 촉구하고 있는 케네디 장관은 테네시주 연설에서 "우리가 먹는 음식이 정신질환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하버드대의 한 의사가 키토 식단으로 조현병을 치료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틀 전에 본 연구에 따르면 식단을 바꾸면 조울증도 치료할 수 있다"라고도 했다.케네디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하버드대 크리스토퍼 팔머 박사의 연구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NYT는 짚었다.팔머 박사는 2019년 키토제닉 식단으로 장기간 조현병을 앓아온 환자 두 명의 증상이 완전히 완화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당시 팔머 박사는 두 환자 모두 "항정신병약 복용을 중단했고, 수년간 증상이 재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반면, 전문가들은 케네디 장관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이 조현병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관한 초기 연구를 크게 과장해 말한 것'으로 봤다. 미국 정신의학회 회장을 지냈던 폴 애플바움 컬럼비아대 정신의학과 교수는 "키토제닉 식단이 조현병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매우 예비적인 증거'가 일부 소규모 단기 연구를 통해 제시되기는 했다"고 밝혔다.다만, "키토제닉 식단이 조현병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하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