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서울은 1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글로벌 위기극복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MBA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네 번째부터 이계우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서울회장, 이행만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 김희정 ㈜천강 대표. 산단공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서울은 1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글로벌 위기극복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MBA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네 번째부터 이계우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서울회장, 이행만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 김희정 ㈜천강 대표. 산단공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15일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서울과 'GG(G밸리 글로벌) 아카데미 KIBA서울 MBA' 공동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서울(KIBA서울)은 서울 구로구 일대 G밸리 입주기업의 친목과 협동으로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생산과 수출을 증대시켜 회원 기업체의 공동이익은 물론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 G밸리 입주기업 1050여개 사가 모였다.

이번 협약은 기존 KIBA서울 MBA 과정을 GG 아카데미로 재편해 G밸리 CEO 역량 강화와 민관 네트워킹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G밸리 입주기업의 글로벌 복합위기 극복 및 수출 활성화도 지원한다.

KIBA서울 MBA는 2008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G밸리 입주기업 CEO 교육 및 네트워킹 MBA 과정을 운영해왔다. 총 24기수를 운영, 약 11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MBA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음달에 상반기 과정(25기, 15주 과정)을 개강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 △CEO 역량 강화 교육 △민관 네트워킹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외 선진사례 연수 등이다. G밸리에 입주한 CEO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