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왼쪽)이 장학금 증서를 전달한 후 건축공학 전공 학생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왼쪽)이 장학금 증서를 전달한 후 건축공학 전공 학생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상장 건축자재 전문기업 덕신하우징은 15일 천안 무봉글로벌아트홀에서 '2023년 덕신 건축안전·환경개선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덕신 건축안전·환경개선 장학금'은 건축산업 발전과 건축현장의 안전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조성됐다. 덕신하우징이 건축공학도를 대상으로 작년 9월 신설한 것으로, 올해 전국 40개 대학교 12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2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덕신하우징 관계자는 "건축공학 전공자를 전국 단위로 뽑아 장학금을 주는 건 덕신하우징이 대한민국 최초"라며 "건설현장의 주축이 될 건축공학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세계 최대 규모의 데크플레이트 생산시설인 덕신하우징 천안공장도 견학했다. 삼성물산 건설안전연구소 안전컨설팅그룹의 이동진 그룹장으로부터 '건설현장에서 관리감독자가 지켜야 할 안전관리' 특강도 들었다.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은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여러분들이 덕신하우징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건축안전의 폭넓은 배움을 제공하기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겠다"고 밝혔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