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개발학과, 게임사에 진출할 게임개발자 양성
게임사들은 올해 자체 IP를 기반으로 한 다수의 신작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아울러, 게임사들은 신작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넥슨은 자회사인 넥슨게임즈를 통해 올해 300여 명의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입 게임개발자들은 클라이언트와 서버 프로그래밍, 게임아트, 게임기획 등에 투입된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사들이 K-게임을 이끌어갈 게임개발자들의 채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게임인재 양성, 기획·제작·유통 전 과정에 더 많은 게임 인재들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개발학과는 추가모집 기간에 내신, 수능반영과 실기시험 없이 2023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게임개발학과는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고졸자 등을 대상으로 입학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게임계열에서는 게임기획, 게임그래픽, 게임프로그래밍 전공 선택이 가능하다.

입학 후 게임개발학과 학생들은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심화 프로젝트 학기, 프로젝트 등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재학 기간 중 다양한 제작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지난해 2월 기준 게임학과 졸업자의 94.4%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게임업계에서 대표적인 기업으로 불리는 3N 취업과 더불어, 카카오 계열사 엑스엘게임즈, 위메이드 등 게임사에 취업해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개발학과 학생들은 VR·AR기기 등 최신시설을 통해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GGC(글로벌게임챌린지), G-STAR(국제게임전시회) 등에 출전하고 있다.

현재 게임개발에 주목하는 수도권, 지방에 거주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