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스마트시티 스타트업 최대 3000만원 지원
iH(인천도시공사)와 인천스타트업파크는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 스타트업의 실증을 지원하는 스마트 엑스 시티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신청 마감은 3월 15일까지다.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시티 분야의 스타트업이 보유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iH의 임대주택과 사업 현장 등에서 실증할 수 있는 기회와 실증자금을 제공한다.

iH는 올해로 3년째 인천스타트업파크와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지난 사업기간 동안 인공지능 기반 교통모니터링 플랫폼, 스마트폴 등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다. 스마트시티 분야에 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업장이 인천에 위치하거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후 지정된 기간 내 인천으로 사업장 소재지(본사, 연구소, 지점 등)를 이전할 스타트업도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iH의 실증자원(iH 청사, 임대주택)을 활용해 실증이 가능하며, 실증자금(업체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우수한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는 iH에서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