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美 SWIFT 송금 문제 직면…"대체 솔루션 찾는다"
바이낸스가 모호한 시장 규제 혼란으로 인해 미국 SWIFT 송금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SWIFT 송금 파트너인 시그니처 뱅크(Signature Bank)가 2월 1일부로 10만달러 이상의 미국 달러 은행 계좌를 가진 고객에게만 거래 지원을 허용한다고 발표한 후 미국 달러 송금이 중단된 것이다.

매체는 이번 조치에 대해 "은행은 일반적으로 디지털 자산을 다루는 것에 대해 주저하고 있다. 특히 초기 시장에 적용되는 통일된 규정이 없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지 않기 위함으로 보인다"라고 해석했다.

바이낸스 대변인은 "서비스 업그레이드로 인해 미국 달러 은행 송금이 일시적으로 중단됐으며, 영향을 받은 사용자들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이로 인해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SWIFT 은행 송금을 위한 대체 솔루션을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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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