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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출신 반크 인턴 제롬씨 "세종대왕은 존경하는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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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국가브랜드업 전시회'에 유일한 외국인 VIP
    "한국 역사를 세계에 올바르게 알릴 것" 포부
    싱가포르 출신 반크 인턴 제롬씨 "세종대왕은 존경하는 영웅"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지하보도 나들길에서 개막한 '2023년 국가브랜드업 전시회'에 눈길을 끄는 인물이 참석했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와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마련한 이 행사에 외국인 1명이 VIP로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했다.

    주인공은 싱가포르 국적의 호주 모나시대 3학년에 재학하는 리스 피터 제롬(24).
    지난달 9일 반크에서 인턴을 하기 위해 한국 땅을 처음 밟은 그는 외국인 대표로 전시회에 초대됐다.

    한국 역사에 관심이 컸던 그는 국제리더십학생협회(AIESEC)가 주관하는 해외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방한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이번 전시회에 참석할 기회를 준 반크와 연합뉴스에 감사한다"며 "오늘 같은 날을 함께 기념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시회는 한류가 전 세계에 미친 영향을 담는 동시에 한국 문화와 그 가치가 세계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반크처럼 한류의 세계화를 이끄는 기관이 있어서 한류는 앞으로도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역사 과목을 가장 좋아했다는 제롬은 유튜브를 통해 한국 전쟁 관련 다큐멘터리를 봤고, 자연스럽게 한국과 한국 역사에 관심이 생겼으며 고려와 조선 시대를 공부하면서 한국역사 전체에 푹 빠졌다.

    그는 "조선 시대에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지도자들을 많이 배출한 시기였다"며 "특히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은 제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영웅"이라고 밝혔다.

    백성을 위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한글을 만들었다는 사실과 그 한글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는 언어라는 점에서 존경한다고 했다.

    3·1 독립선언서를 읽고 당시 한국인의 독립을 향한 열망에 대해 존경심을 가졌다는 그는 "선언서 구절 중 '용감하고 과감하게 예전의 잘못을 바로잡고, 참된 이해와 인도주의를 바탕으로 친하게 지내는 새 시대를 여는 것이 서로 화를 멀리하고 행복을 불러들이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다'라는 구절을 좋아한다"고 했다.

    이 구절을 통해 한국이 과거의 슬픔에서 벗어나 훗날 평화로 나아가고자 하는 성숙한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반크에서 한국 역사를 공부하고 연구해 영어로 관련 기사를 쓰는 일을 한다.

    또 싱가포르와 한국 사이의 문화적 공통점을 알려주는 기사도 쓰고 있다.

    그의 글은 반크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반크의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롬은 "평소 책을 많이 읽어 다양한 나라의 역사를 많이 안다고 생각했지만, 최근 그것이 얕은 지식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한국을 올바로 알리는 일을 하면서 조금 더 깊이 알아가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인턴을 마치고 대학에 복학하면 한국을 제대로, 올바로 알리고 싶다는 그의 꿈은 주한 싱가포르 대사관에서 외교관으로 일하는 것이다.

    싱가포르 출신 반크 인턴 제롬씨 "세종대왕은 존경하는 영웅"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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