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 최종문 외교부 2차관 영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금감원·언론·공정위 출신도 합류
기업 자문·금융·공정거래 역량 강화
기업 자문·금융·공정거래 역량 강화

최종문 고문은 외무고시 제17회 출신으로 1983년 공직에 입문했다.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장, 주스리랑카대사, 주프랑스대사, 외교부 2차관 등을 지냈다. 2014년 한·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2016년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교섭대표, 다자외교조정관을 맡았으며, 차관 시절인 2021년에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의 탈출과 정착을 총괄했다. 국내 기업들의 동남아 및 유럽연합(EU) 국가를 상대로 한 투자 협상에 참여했고,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 대표로서 반도체·배터리·5G·핵심광물·보건·에너지 분야 공급망 강화, 인프라·원전·우주산업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화우 기업자문그룹에서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들을 상대로 한 법률자문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재현 고문은 매일경제신문 경제부장, 금융부장, 산업부장, 편집국장, 논설주간, 전무이사 등을 지냈다. 2019년 언론계를 떠난 후엔 광고판매대행사인 MBN미디어랩 대표, 국내 첫 민간데이터거래소인 KDX한국데이터거래소 대표를 맡았다. 그는 앞으로 화우 GRC(Government Relations Consulting) 센터에서 기업들의 대관, 입법, 규제 대응 등의 업무를 도울 예정이다.
전일구 전문위원은 2008년부터 14년간 공정위에서 근무한 베테랑 조사관이다. 기업집단국, 카르텔조사국, 시장감시국 등 공정위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다. A그룹의 부당지원 및 조사방해 행위, B그룹 등의 입찰 담합, C대형 광고회사의 부당 하도급 거래 등 다수의 사건을 맡았다. 그는 앞으로 화우 공정거래그룹에서 기업들에 공정위 현장조사 대응방안 등을 자문할 예정이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