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석학·전쟁사 권위자…‘전쟁로봇’ 논의 위해 헤이그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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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IM 2023 현장취재
네덜란드 외교장관 ‘챗GPT’로 개막사
“생성된 문장” 밝히자 관객석서 탄성
군·관료·학계·기업 등 곳곳서 난상토론
60개국 이상 ‘공동행동촉구서’ 발표 예정
네덜란드 외교장관 ‘챗GPT’로 개막사
“생성된 문장” 밝히자 관객석서 탄성
군·관료·학계·기업 등 곳곳서 난상토론
60개국 이상 ‘공동행동촉구서’ 발표 예정

국제형사재판소와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위치한 ‘국제법의 도시’인 헤이그. AI·국방 분야의 내로라하는 석학들이 15일(현지시간) 이곳에 모였다. 네덜란드와 한국이 공동주최하는 ‘군사 영역에서 책임있는 인공지능에 관한 장관급 회의(REAIM)에 참석해 AI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서다.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 테이블 곳곳에서도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군복을 입은 군인, 관료와 학자들이 한데 어우러져서 곳곳에서 난상 토론을 벌였다. 군사 AI와 관련한 전시도 눈길을 끌었다. 민간 기업들은 ’드론 잡는 드론‘이나 ’워 게임 시뮬레이터‘ 등을 전시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콘퍼런스에 참석한 정치·경제·학술계 인사는 2000여명에 달한다.


행사 기간에는 군사 영역 AI의 책임있는 논의와 관련해 72개 이상의 키노트 연설과 전시, 토론이 열린다.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는 화상으로 폐막식에 참석한다. 폐막 후에는 60개국 이상이 합의한 ’공동 행동 촉구서(Call to Action)‘를 발표할 예정이다.
헤이그=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