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言歌' 들고 온 첼리스트 박유신…멘델스존 향연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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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박유신이 멘델스존 레퍼토리를 들고 청중과 만난다. 다음 달 7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리사이틀 '무언가·송 위드아웃 워즈(Song without Words)' 무대에서다.
이번 공연에서 박유신은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멘델스존의 '무언가' 중 62번과 109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말이 없는 노래라는 뜻의 '무언가(無言歌)'는 멘델스존이 20대 초반부터 쓰기 시작해 평생에 걸쳐 완성한 49개의 곡으로 이뤄진 작품집이다. 이날 박유신은 무대에서 멘델스존의 첼로 소나타 1번과 2번, 바리에이션 콘체르탄테 등도 함께 연주한다.
박유신은 2015년 브람스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연주자다. 2018년 안톤 루빈시테인 국제 콩쿠르와 레오시 야나체크 국제 콩쿠르에서 2위에 오르며 세계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어텀 실내악 페스티벌과 포항 음악제의 예술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박유신은 지난해 소니뮤직의 정통 클래식 레이블인 소니 클래시컬을 통해 2개의 앨범을 발매하며 주목받았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이번 공연에서 박유신은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멘델스존의 '무언가' 중 62번과 109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말이 없는 노래라는 뜻의 '무언가(無言歌)'는 멘델스존이 20대 초반부터 쓰기 시작해 평생에 걸쳐 완성한 49개의 곡으로 이뤄진 작품집이다. 이날 박유신은 무대에서 멘델스존의 첼로 소나타 1번과 2번, 바리에이션 콘체르탄테 등도 함께 연주한다.
박유신은 2015년 브람스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연주자다. 2018년 안톤 루빈시테인 국제 콩쿠르와 레오시 야나체크 국제 콩쿠르에서 2위에 오르며 세계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어텀 실내악 페스티벌과 포항 음악제의 예술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박유신은 지난해 소니뮤직의 정통 클래식 레이블인 소니 클래시컬을 통해 2개의 앨범을 발매하며 주목받았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