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쇄회로기판(PCB)./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화인써키트가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에 직행했다. 이 회사는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17일 오전 9시 13분 기준 화인써키트는 기준가 대비 4650원(29.81%) 오른 2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991년 설립된 화인써키트는 양·단면 인쇄회로기판(PCB)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단면 PCB는 기판 한쪽 면에만 배선을 형성한 것으로 냉장고와 세탁기 등에 사용된다. 양면 PCB는 양쪽 면에 배선을 형성한 부품으로 대형 가전은 물론 소형 사무용 전자기기에 활용된다.

화인써키트는 신영해피투모로우제6호스팩과 합병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21년 기준 매출액은 661억원이며 영업이익은 47억원이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