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7일 제이티에 대해 DDR5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작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819억원, 영업이익은 43% 급증한 16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 “실적 성장의 주요 원인은 IDM업체들의 DDR5 전환이 제이티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번인소터 장비시장의 직접적인 전방산업이기 때문이며 DDR5 확산에 따른 수혜 기업 선정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메모리 핸들러 수주도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AI와 자동차 등에서 사용되는 비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미 동사의 장비는 양산에 사용되고 있어 고객사의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타깃 멀티플은 9배로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DDR5, 비메모리 핸들러 사업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무리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