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원·달러 환율, 장중 130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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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루 새 15원 가량 급등하면서 1300원을 넘어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7일 오후 12시14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8원 오른 1299.6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 때 1230.2원까지 오르며 1300원선을 돌파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7.1원 상승한 1291.9원에 개장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20일(1305원) 이후 2개월 만이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긴축이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 노동부는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7%, 전년 동월보다 6.0% 각각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전년 동월 대비 6.4% 오르며 시장 예상치(6.2%)를 웃돌았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서울 외환시장에서 17일 오후 12시14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8원 오른 1299.6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 때 1230.2원까지 오르며 1300원선을 돌파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7.1원 상승한 1291.9원에 개장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20일(1305원) 이후 2개월 만이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긴축이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 노동부는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7%, 전년 동월보다 6.0% 각각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도 전년 동월 대비 6.4% 오르며 시장 예상치(6.2%)를 웃돌았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