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지난해 총 결제액 18조 달러 돌파…"비자·마스터 넘어서"

입력2023.02.17 14:02 수정2023.02.17 14:15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의 지난해 총 결제액이 18조2000억 달러를 돌파해 비자와 마스터 카드의 결제 실적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테더 재단은 16일(현지시간) 발간한 '테더의 준비금 변화' 보고서를 통해 "테더는 총 18조4000억 달러의 결제를 실행해 전통 결제 대기업인 비자(14조1000억 달러) 및 마스터카드(7조7000억 달러)를 넘어섰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어 "테더는 2022년말 기준 9억6000만 달러의 100% 초과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준비금의 81%는 현금 또는 현금 등가물이다. 이 중 미국 국채 보유액이 390억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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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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