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김주애와 나란히 앉은 김정은…딸 옆에서 담배까지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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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생일 기념 내각-국방성 경기
김여정은 뒷줄로 밀려
김여정은 뒷줄로 밀려

1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17일 김 위원장 생일(광명성절)을 기념해 열린 내각과 국방성 직원들 간 체육경기를 관람했다.
북한은 작년 11월 김주애를 최초로 소개할 당시 "사랑하는 자제분"이라 언급했고 이후 '존귀하신', '존경하는' 등의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김 위원장이 건강 우려에도 딸 옆에서 재떨이를 두고 담배를 피우는 모습도 포착됐다.
관람석 중앙에는 김 위원장과 김주애가 앉아 주목을 받았다. 반면 김여정은 뒷줄 가장자리에 앉아 고모와 조카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줬다.
김여정은 지난 8일 열린 북한 인민군 창건 75주년 열병식 때도 주석단에 앉지 않고 레드카펫을 밟지 않아 위상에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