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가 유입되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다. 사진=연합뉴스
황사가 유입되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다. 사진=연합뉴스
중국 북동부에서 19일 낮 황사가 발원했다. 내일부터는 국내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황사가 20일 국내에 유입돼 서해안과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원은 "20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또는 '보통'이겠으나 수도권·충남·전북은 황사에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이겠다"라고 밝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