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등 지역 5개 국립대 '의대 정원 증원' 건의문 보건복지부 전달

창원대학교는 '의대 정원 증원' 등에 관한 건의문을 보건복지부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건의문에는 지역 공익 의료 인력 육성 시스템 신설도 담겼다.

창원대와 공주대, 목포대, 순천대, 안동대 등 의과대학이 없는 5개 국립대학교가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창원대 어윤 교학부총장 등 각 학교 관계자는 이날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조규홍 복지부 장관에게 직접 건의문을 전달했다.

공동 건의문은 지난달 19일 5개 학교가 개최한 '지역 공익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권역별 국립대 의과대학 설립 공동포럼'에서 채택한 것이다.

건의문은 권역별 국립대 의대 설립에 필요한 의대 정원 배정, 지역 공익 의료 인력육성시스템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들 학교는 "국립대 권역 내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의대 정원 증원 및 지역 공익 의료 인력육성시스템 신설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