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 연간 회기 10일 연장…의사일정도 조정
전남 강진군의회(김보미 의장)는 2023년도 연간 의회운영 기본일정을 전면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의회는 최근 의원 간담회를 열고 군의회 개원 이래 관례로 운영된 연간 회기 일정을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기존에 임시회 8회, 정례회 2회 등 총 10회에 걸쳐 80일인 연간 회기를 90일로 늘려 10일 연장 운영한다.

아울러 10∼12월 편중된 행정사무감사, 군정 질문 등 비중 있는 의사일정을 상반기에 배치했다.

군정 질문·답변은 5월에 운영하되 연중 실시할 수 있는 개선안을 마련했다.

김보미 의장은 "회기 연장과 의사일정 재배치는 군민을 위해 더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봉사하고자 하는 군의원들의 고민과 마음이 담겨 있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군민이 신뢰하는 든든한 의회를 구현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