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형 Neo QLED 8K. 삼성전자 제공
2023년형 Neo QLED 8K.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다음 달 9일부터 2023년형 TV 신제품인 '네오 QLED 8K'와 '네오 QLED' '삼성 OLED'의 국내 출시에 앞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에 처음 출시되는 삼성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TV다. 삼성전자가 국내에 OLED TV를 내놓는 건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신제품 온라인 사전 판매는 오는 21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진행된다. △네오 QLED 8K(QNC700 75·65형) △네오 QLED(QNC85 85·75·65·55형, QNC90 50·43형) △OLED(SC95 77·65·55형) 등이 대상이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에서 네오 QLED 8K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더 프리스타일' 패키지(포터블 배터리, 캐리어 포함)를 증정한다. 삼성 사운드바를 함께 구매할 경우 추가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네오 QLED와 OLED를 구매하는 경우엔 최대 12개월의 티빙 프리미엄 이용권이 증정된다. 이와 함께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요기요 5만원 금액권을, 상품평을 작성하면 최대 5만원 금액권을 추가 증정한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인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백화점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판매 모델은 △네오 QLED 8K(QNC900 QNC850 QNC800 85·75형, QNC700 75형) △네오 QLED(QNC95 QNC90 QNC85 85·75형) △OLED(SC95 77·65형)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오프라인 사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네오 QLED 8K 75형 이상 행사 모델을 구매할 경우 더 프리스타일 패키지를 증정한다. 행사 모델에 따라 최대 12개월 기간의 티빙 프리미엄 이용권을 제공한다.

2023년형 TV 신제품 출고가는 △네오 QLED 8K(QNC900) 85형 1570만원, 75형 1280만원 △네오 QLED(QNC95) 85형 949만원, 75형 809만원 △OLED(SC95) 77형 799만원, 65형 529만원, 55형 309만원이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2023년형 네오 QLED 8K는 초대형 화면과 8K 초고화질, 사운드 기술로 최고의 프리미엄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네오 QLED와 함께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삼성 OLED까지 사전 판매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