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희망재단, 국가유공자 후손에 장학금 3억4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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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년간 약 1600명에게 18억원 지급
![우미희망재단, 국가유공자 후손에 장학금 3억4500만원 지원](https://img.hankyung.com/photo/202302/01.32686743.1.jpg)
우미희망재단이 지속적으로 국가유공자 후손이 꿈을 향해 도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은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빌딩 지하1층에서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175명에게 총 3억4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고등학생은 100만원, 대학생은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우미희망재단은 18년 간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기억하기 위해 그 후손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약 1600명에게 1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우미희망재단은 국가보훈처,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심리·정서 지원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우리나라 영웅의 호국보훈에 보답하기 위해 후손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미희망재단은 우미건설이 2006년 출연하여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건설산업재해 피해 가정 및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우미드림파인더’와 다문화가정 학습 교육·돌봄 지원사업 ‘우미 多Dream 多이룸(우.다.다)’를 운영하는 등 아동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