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체포동의안…野, 의총서 '표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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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1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처리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부결 처리를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0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21일 의원총회를 열고 야당 탄압과 관련한 여러 상황을 공유하고 이 대표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분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의원총회에서 구속영장의 부당함을 설명할 계획이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을 동시에 파헤치는 ‘쌍특검’을 당론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보고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는 오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한다.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된다. 민주당은 국회 299석의 과반인 169석을 차지하고 있지만, 무기명 투표의 특성상 상당한 이탈표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0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21일 의원총회를 열고 야당 탄압과 관련한 여러 상황을 공유하고 이 대표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분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의원총회에서 구속영장의 부당함을 설명할 계획이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을 동시에 파헤치는 ‘쌍특검’을 당론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보고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는 오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한다.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된다. 민주당은 국회 299석의 과반인 169석을 차지하고 있지만, 무기명 투표의 특성상 상당한 이탈표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