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 부문 매출타격 불가피…목표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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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수입 의류 브랜드 직진출 영향으로 일부 매출 타격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셀린느, 메종 마르지엘라, 질 샌더, 디젤 등의 브랜드가 당사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한국에 직진출한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 봤을 때 매출도 크게 나오지 않고 비용 소모는 많을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꾸준히 자체 브랜드를 가져가는 것이 수입 유통사가 갖는 리스크를 줄여줄 것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에서는 코로나 기간 미진했던 면세 채널에서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당사의 제품을 면세업체에서 기업간 거래(B2B)로 가져가는 것이기 때문에 비교적 알선수수료나 따이공 경쟁에서 자유롭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