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AXA손해보험, 교통안전 취약계층 위한 차량정비 지원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이 AXA손해보험(사장 기욤 미라보)과 함께 교통안전 취약계층의 이동을 돕는 사회복지기관의 차량 점검 및 유지보수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AXA손해보험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굿피플 임승택 국장, AXA손해보험 기욤 미라보 사장, 차량 점검 및 수리를 지원받게 된 성인발달장애 재활센터인 바오로교실재활센터 조성애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으로 교통약자를 위해 차량을 운영하고 있지만 열악한 환경에 놓여 차량 점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의 법인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점검 및 유지보수를 돕는다.

점검 항목은 엔진오일 점도 및 상태, 타이어 마모 상태, 브레이크 패드 이상 유무, 냉각수 부동액 및 잔량, 자동차 배터리 상태 등이다. 굿피플은 탑승자인 교통안전 취약계층과 차량 운전자의 안전에 직접 연관되어 있는 항목을 중심으로 차량을 점검하고, 수리가 필요할 경우 차량 수리비를 지원한다. 더불어 차량 내부에 비치할 차량용 소화기, 안전 주행과 차량 컨디션 유지에 도움을 주는 차량 소모품도 함께 제공한다.

바오로교실재활센터 조성애 원장은 "센터를 운영하면서 차량이 노후화돼 장애인 분들의 교통안전에 걱정이 있었는데 덕분에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AXA손해보험 기욤 미라보 사장은 "교통 취약계층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사회복지기관 차량의 안전한 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인생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교통안전 취약계층을 가장 밀접한 돕고 있는 일선의 사회복지기관들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 장애인이 안전한 생활을 누리고 마음 편히 이동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