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WSJ] src=
[사진=WSJ] src=
올해 중국 증시가 리오프닝(경제 재개방)에 힘입어 20% 넘게 오를 것이란 월가의 전망이 나왔다.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중국이 리오프닝으로 전환하며 경제 회복 단계에 들어섰다"며 "중국 증시의 주요 테마 종목은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고 특히 서비스 기업들의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진단했다.

그러면서 올해 말까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중국지수가 24%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MSCI 중국지수는 텐센트, 중국공상은행 등을 포함해 약 700개 종목을 추적한다. 1월 MSCI 중국지수는 저점이었던 지난해 10월 대비 60%가량 상승하며 정점을 기록했다.

킹 라우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는 "중국 증시의 주요 주제는 '재개방'에서 '회복'으로 점차 전환될 것"이라며 "수익 창출에 대해서는 '다중 확장'에서 '수익 성장 및 전달'로 넓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