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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2,450대 강보합 마감…환율 1,295.9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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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2,450대 강보합 마감…환율 1,295.9원(종합)
    21일 코스피는 뚜렷한 매수 주체 없이 전 거래일보다 소폭 상승한 2,450대 후반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84포인트(0.16%) 오른 2,458.9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39포인트(0.10%) 오른 2,457.51에 개장한 뒤로 상승과 하락 전환을 반복하는 박스권 흐름을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7억원, 19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924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으나, 외국인은 곧바로 순매수로 전환하며 낙폭을 줄이고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오후 들어서는 외국인 매수 규모가 축소되며 상승 폭을 제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상승한 1,296.7원에 출발한 뒤 1,290원대에서 오르내리다가 1,295.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오는 2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와 24일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 발표 등 다가오는 거시경제 관련 주요 일정들을 기다리는 관망심리가 우세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뚜렷한 매수 주체가 부재한 가운데 2,450선에서 보합권을 유지했다"며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시장의 우려 섞인 예상에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반도체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0.96%)와 SK하이닉스(-1.41%)는 하락한 반면, LG에너지솔루션(0.78%), 삼성SDI(0.0%), LG화학(3.0%) 등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은 전날 하락에 반발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거나 변동이 없었다.

    금리 인상에 민감한 성장주로 분류되는 네이버(-1.60%), 카카오(-1.71%) 등은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53%), 비금속광물(2.52%), 화학(1.82%), 증권(1.36%), 기계(0.87%) 등이 전날보다 오른 반면, 의료정밀(-4.35%), 섬유·의복(-2.24%), 의약품(-0.80%) 등은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양회를 앞두고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이 커졌다"면서 "철강 수요 회복과 더불어 소비 회복에 따른 화학원료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경기민감주 강세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53포인트(0.57%) 오른 793.42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56포인트(0.07%) 오른 789.45에 출발한 뒤 대체로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2억원, 29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8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9.16%), 엘앤에프(8.44%), 에코프로(5.30%), 천보(5.70%) 등 2차전지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1.03%), HLB(-0.66%), 카카오게임즈(-0.10%), 펄어비스(-0.76%) 등은 전 거래일보다 하락했다.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는 1.40% 올랐다.

    이날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7조2천158억원, 9조4천881억원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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