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지수 만들어 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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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
NH투자증권은 개인별 맞춤형 지수를 만들어주는 ‘NH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출시한 시범서비스에는 없던 매매·리밸런싱 기능을 추가했다.
다이렉트 인덱싱은 다양한 시장 지수 가운데 투자자가 원하는 것을 고르고 종목 비중을 조절해 ‘나만의 지수’를 개발하는 서비스다. 투자자가 설정한 지수에 따라 실제로 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 다른 투자자의 지수와 성과를 비교해 보고 마음에 드는 것은 복제해 사용할 수도 있다.
NH투자증권의 스마트폰 앱 ‘QV’와 ‘나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5월 말까지 가입하면 3개월 동안 자문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이승아 NH투자증권 상품솔루션본부 대표는 “해외주식 투자, 소수점 거래 등을 추가하고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에 대비한 절세 전략 등도 반영해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모건스탠리, 블랙록 등 대형 금융회사가 다이렉트 인덱싱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 중에는 NH투자증권이 처음으로 선보였고, KB증권 등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다이렉트 인덱싱을 활용하면 상장지수펀드(ETF)의 한계를 보완한 ‘초개인화 투자’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다이렉트 인덱싱은 다양한 시장 지수 가운데 투자자가 원하는 것을 고르고 종목 비중을 조절해 ‘나만의 지수’를 개발하는 서비스다. 투자자가 설정한 지수에 따라 실제로 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 다른 투자자의 지수와 성과를 비교해 보고 마음에 드는 것은 복제해 사용할 수도 있다.
NH투자증권의 스마트폰 앱 ‘QV’와 ‘나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5월 말까지 가입하면 3개월 동안 자문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이승아 NH투자증권 상품솔루션본부 대표는 “해외주식 투자, 소수점 거래 등을 추가하고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에 대비한 절세 전략 등도 반영해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모건스탠리, 블랙록 등 대형 금융회사가 다이렉트 인덱싱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 중에는 NH투자증권이 처음으로 선보였고, KB증권 등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다이렉트 인덱싱을 활용하면 상장지수펀드(ETF)의 한계를 보완한 ‘초개인화 투자’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