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 "SBS 지분 보유…주주활동은 없어"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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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와 은행주에 이어 방송사인 SBS 지분도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과 달리 주주행동에 나설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알렸다.
21일 오후 얼라인은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SBS 지분보유 여부와 관련, 자사가 운용 중인 펀드를 통해 일부 지분을 투자 중이다"고 밝혔다.
보유 지분 규모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공시 의무가 없는 지분율 5% 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
얼라인은 "자사가 우호적으로 SBS 경영진에게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 바가 있다"면서도 "에스엠, 은행주와는 달리 SBS의 이번 정기 주주총회와 관련한 공개 주주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19일 한 매체는 얼라인이 SBS와 주가 저평가 해소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SBS가 주주행동 캠페인의 다음 타깃이 됐다는 전망에 SBS 주가는 이틀간 15%가량 올랐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1일 오후 얼라인은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SBS 지분보유 여부와 관련, 자사가 운용 중인 펀드를 통해 일부 지분을 투자 중이다"고 밝혔다.
보유 지분 규모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공시 의무가 없는 지분율 5% 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
얼라인은 "자사가 우호적으로 SBS 경영진에게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 바가 있다"면서도 "에스엠, 은행주와는 달리 SBS의 이번 정기 주주총회와 관련한 공개 주주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19일 한 매체는 얼라인이 SBS와 주가 저평가 해소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SBS가 주주행동 캠페인의 다음 타깃이 됐다는 전망에 SBS 주가는 이틀간 15%가량 올랐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