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서애 이지놈 대표와 고진업 테라젠지놈케어 대표.
왼쪽부터 조서애 이지놈 대표와 고진업 테라젠지놈케어 대표.
테라젠지놈케어는 이지놈과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동마케팅과 분석 서비스 수행, 상호 자원 활용 및 교류 지원 등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테라젠지놈케어는 최근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 유전체 분석기술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염색체 이상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플랫폼과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서 산전 기형아 검사인 제노맘과 제노맘아이, 지노브로(착상 전 배아선별 유전자 검사), 제노베넷(신생아 유전자 검사) 등으로 알려졌다.

이지놈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업이다. 3세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방식을 이용한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개별인정형 유산균종 개발 등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분야에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고진업 테라젠지놈케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테라젠지놈케어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